뉴욕증시는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실망감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11일(현지시간) 오전 9시32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85포인트(0.12%) 내린 1만5108.22를 기록중이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80포인트(0.22%) 낮은 1688.76, 나스닥 종합지수는 8.53포인트(0.23%) 빠진 3752.22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지도부가 미국 연방정부 부채상한 증액을 위해 회담을 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양측 모두 대화 의지를 강조하고 있어 국가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피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임시방편이라도 도출될 것이라는 기대가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