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1일 재닛 옐런 차기 FRB 의장 지명은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두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재 미국은 정부폐쇄 11일째로 접어들고 있지만 당 사는 멀지 않은 시기에 정부폐쇄를 벗어날 것으로 관측한다”며 “정치적 철학만큼이나 여론에 민감한 정치인들에게 여론의 뭇매는 정당의 존폐로까지 이어질 소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옐런 부의장으로 귀결됨에 따라 차기 FRB 의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되었다는 측면에서 향후 주식시장엔 호재가 될것 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실제 지난 1979년 폴 볼커 의장에서 현재의 번 버냉키 의장에까지 FRB 의장으로 지명된 날을 기점으로 주가(S&P500)는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향후 미국 부동산지표와 중국 3분기 GDP 발표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정부폐쇄 장기화에도 불구 미국 부동산 시장은 완만한 개선이 예측되고, 중국의 3분기 GDP도 7.8%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