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잔액 450조…8개월만에 44조 증가

입력 2013-10-10 19: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수 부족을 메우기 위한 국채발행이 늘어나면서 국채발행 잔액이 처음으로 450조원을 넘어섰다.

김태호 새누리당 의원이 10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국채 발행 잔액은 457조3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412조4000억원보다 44조9000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국고채 발행은 크게 늘어 83%를 차지했다. 국채는 재정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국고채, 외국환평형기금을 운용하기 위한 외화표시 외평채, 국민주택채권 등으로 이뤄져있다. 올해 발행된 국고채의 만기를 보면 10년물 이상 장기 국고채의 비중이 전체 국채발행액의 50.5%로 처음 50%를 넘어섰다

김 의원은 “국채 잔액이 커지는 것은 결국 빚이 늘어났다는 의미”라며 “특히 30년물과 같은 장기물은 이번 세대가 다음 세대로 떠미는 빚인 만큼 최대한 엄격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반도체 이익 40% 줄었지만… 메모리 선방ㆍHBM 희망 봤다
  • “금투세, 폐지 대신 공제 늘리자”…野 ‘절충 법안’ 속속 발의 [관심法]
  • 尹, 北ICBM 발사에 "강력 대응"…고체연료 주요 부품 北 수출 금지[종합2보]
  • '나는 솔로' 제작진, 23기 출연자 논란에 "시청자 불편함 없도록 조치할 것"
  • 9월 전국 주택 인허가·착공 하락세… ‘악성 미분양’은 증가
  •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꺾고 역대 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
  • 오늘의 상승종목

  • 10.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293,000
    • -2.46%
    • 이더리움
    • 3,514,000
    • -5.21%
    • 비트코인 캐시
    • 499,400
    • -3.4%
    • 리플
    • 712
    • -2.33%
    • 솔라나
    • 236,100
    • -3.28%
    • 에이다
    • 479
    • -3.04%
    • 이오스
    • 616
    • -4.2%
    • 트론
    • 235
    • -0.42%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900
    • +3.7%
    • 체인링크
    • 15,940
    • -7.54%
    • 샌드박스
    • 340
    • -5.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