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중소기업의 중국·중남미 등 해외 진출 활로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10일 여의도 KT빌딩에서 ‘중국·중남미 시장개척과 해외진출 전략방안’을 주제로 한 ‘제3회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CEO-day’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초대형 내수시장을 가진 중국과 풍부한 자원과 성장잠재력이 큰 중남미 3개국에 대한 중소기업의 시장개척을 돕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중소기업들의 수출사업에 필요한 무역금융지원제도·해외사업 시작을 위한 해외법인 또는 현지사무소 설립방법 안내 △중국·중남미 3개국 시장의 여건과 진출전략 제시 △전경련 경영자문단과의 수출상담회 등 3부로 구성됐다.
양금승 협력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협력센터는 중소기업의 해외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유럽과 북미시장은 물론, 아프리카 등 신흥국가에 대한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CEO-day’를 추가로 개최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는데 자문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양금승 소장을 비롯해 기현서 전 칠레대사, 안영주 전 코트라 멕시코무역관 부관장, 홍용익 브라질 B.S.America 사장과 80여개 중소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