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STX팬오션, 하락 반전…왜?

입력 2013-10-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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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시작과 함께 상한가로 치솟았던 STX팬오션의 주가가 오후 들어 급락세로 전환하며 하락 마감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TX팬오션의 주가는 전일 대비 3.66%(75원) 하락한 1975원에 장을 마쳤다. STX팬오션은 지난달 27일부터 7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키움증권과 NH농협증권, 미래에셋증권 창구를 통해 대량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장 중 13.17%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거래량은 전일 대비 대폭 증가한 2638.35% 증가한 6473만4550주가 거래됐다.

이날 오전 STX팬오션은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매각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힘입어 14.88%까지 치솟았다.

전일 STX팬오션은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최대주주인 STX가 STX그룹의 사업구조 개편 및 재무구조 개선 방안으로 STX팬오션의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매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차익 실현, 향후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매도 물량이 급격히 유입, 하한가 근처까지 떨어졌다. 다만 개인과 외국인들이 대량 매수에 나서며 주가 하락을 방어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STX팬오션은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매각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했으나 차익 실현과 함께 앞으로의 불확실성이 더해지며 내림세를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나머지 STX그룹주들은 수일간 지속된 하락세 끝에 반등에 성공했다. STX엔진은 5.03% 상승하며 8거래일만에 상승 반전했으며 STX조선해양(3.36%), STX(2.96%), STX중공업(2.70%) 등의 주가도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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