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8일 만도에 대해 3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나 장기 수익개선전망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만도의 3분기 매출액은 1조3776억원, 영업이익은 7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5%, 138.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극심한 파업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실적 성장세는 높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3분기 실적 부인의 요인은 현대차그룹 국내공장 파업 영향 및 환율 등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라건설이 진행중인 자산매각을 완료해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가시화될 경우 할인율 축소 및 장기 영업전망을 반영한 목표주가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