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셧다운 장기화 우려에 영국 제외 하락

입력 2013-10-04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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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3일(현지시간) 영국을 제외하고 하락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일부 기능이 정지되는 셧다운(Shutdown)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40% 하락한 309.55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18% 오른 6449.04로, 프랑스 CAC40지수는 0.73% 내린 4127.98로 장을 마쳤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8597.91로 0.37% 떨어졌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의회 지도자들은 전날 예산안 통과를 위한 회동을 가졌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정치권의 갈등이 미국의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막기 위한 부채한도 상향 논의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불안이 커졌다.

블룸버그통신의 설문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셧다운이 일주일간 계속되면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0.1%포인트 축소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이날 발표한 9월 비제조업(서비스업)지수는 54.4로 전월의 58.6에서 하락한 것은 물론 전문가 예상치 57.0도 밑돌았다.

중국의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4로 전월의 53.9에서 오르고 지난 3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특징종목으로는 헬스케어장비 제조업체 게레스하이머가 크레디트스위스(CS)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에 2.0% 급락했다.

전자부품업체 슈나이더는 BNP파리바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낮추면서 3.2%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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