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고향 송금' 590조원…개발도상국으로 송금 증가

입력 2013-10-03 11: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외국 이민자들이 본국에 보내는 돈이 총 5천500억 달러(약 590조 9천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개발도상국 근로자들이 본국으로 송금하는 액수가 전년도보다 6.3% 증가한 4천1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은행은 2일(현지시간) 연례 세계경제 전망에 대한 보고서에서 외국 이민자들의 송금에 대해 이같이 분석했다.

국가별로 보면 이민자의 송금이 가장 많이 유입된 나라는 인도로, 송금액은 710억 달러에 달했다.

이어 중국이 600억 달러, 필리핀이 260억 달러, 멕시코가 220억 달러, 나이지리아가 210억 달러, 이집트가 200억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해외 이민자의 고향 송금액은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타지키스탄의 경우에는 이민자 송금이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48%를 차지했고, 키르기스스탄 31%, 레소토와 네팔 각각 25%, 몰도바 24%를 각각 차지했다.

세계은행은 2016년까지 이민자 송금 규모는 7천억 달러까지 증가하고, 이 가운데 개발도상국으로의 송금은 5천4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은행 관계자는 "각국의 정책 결정자는 이민자들이 해외에서 송금한 돈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특히 이민자 송금의 수수료가 9%에 달하는 만큼 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1차관 정례 점검회의 신설
  • 삼성SDI, 6.32% 급등 마감⋯증권가가 ‘톱픽’으로 꼽은 이유는 [찐코노미]
  • 거래소,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 '골드 러시' 식었다…골드뱅킹, 6개월 만에 1조원대로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46,000
    • +2.28%
    • 이더리움
    • 2,615,000
    • +2.31%
    • 비트코인 캐시
    • 302,200
    • +3.32%
    • 리플
    • 1,740
    • +2.35%
    • 솔라나
    • 108,200
    • +4.74%
    • 에이다
    • 247
    • +2.07%
    • 트론
    • 489
    • +0.62%
    • 스텔라루멘
    • 329
    • -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840
    • +2.53%
    • 체인링크
    • 12,050
    • +1.86%
    • 샌드박스
    • 88.01
    • +15.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