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국악한마당', 1000회 맞이 성대한 잔치 열어…5일 방송

입력 2013-10-0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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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KBS ‘국악한마당’이 1000회를 맞았다.

1990년에 ‘국악춘추’를 모태로 시작한 ‘국악한마당’이 지난 17일 KBS홀에서 1000회를 맞이해 시청자와 함께하는 성대한 잔치를 열었다.

이날 녹화에는 ‘KBS국악관현악단’과 ‘채향순 중앙무용단’이 준비한 화려한 축하 무대가 펼쳐졌다. 국악계를 대표하는 명창 이춘희, 신영희, 안숙선과 비나리의 명인 이광수, 대금 명인 이생강, 명무 정재만, 임이조 등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밖에 국악계의 주목을 받는 젊은 작곡가 박경훈과 해금연주가 조혜령, 국악아카펠라그룹 토리스와 절대가인 등도 함께했다.

특히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소리꾼 남상일 씨가 국악한마당의 안방마님 고민정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국악한마당’은 국내 최장수 국악전문프로그램으로 뿌리 깊은 전통 국악을 올곧게 담아내며 창작 국악을 전해왔다. 그동안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명인, 명창, 명무의 모습을 국악한마당을 통해 소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악한마당’은 사라져가는 우리의 소리를 지켜내고, 국악으로 국민을 위로할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역사까지 담아내는 역할을 해왔던 것.

KBS 측은 “KBS는 공영방송으로서 시청자들에게 우리의 귀한 전통 예술을 좀 더 가깝게 전하기 위해 시청자와 함께하는 ‘공개방송’ 무대를 자주 열었다”며 “친근한 코너를 통해 국악을 알기 쉽게 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약 20여년 간의 국악의 역사가 그대로 담겨있는 KBS ‘국악한마당’ 1000회 방송은 오는 5일 토요일 낮 12시 10분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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