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미 ‘셧다운’ 불구 상승…외국인 25일째 매수행진

입력 2013-10-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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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돌입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루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91포인트(0.10%) 오른 1998.87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셧다운’ 우려에 내림세로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66포인트 오른 1997.62로 개장했다.

오후 1시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이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해 셧다운이 시작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보합권 등락을 거듭했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이 25거래일째 ‘러브콜’을 보내며 1499억원을 사들였고 기관도 16거래일만에 ‘사자’로 돌아서 108억원을 저가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489억원의 경계매물을 출회하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576억원, 비차익거래 629억원 순매수로 총 1206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시총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통신이 1% 이상 뛴 가운데 유통(0.86%), 전기전자(0.70%), 운수장비(0.55%), 건설(0.52%), 은행(0.40%), 보험(0.37%) 등이 동반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은 7% 넘게 조정을 받았고 철강금속(-2.13%), 전기가스(-1.54%), 운수창고(-1.10%) 등도 고전했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사정은 비슷했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러브콜’에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고 현대차(1.39%), 현대모비스(0.87%), 기아차(0.77%) 등 현대차3인방도 호조를 보였다. 삼성생명(0.48%), 신한지주(1.15%), SK텔레콤(2.52%), KB금융(1.06%), 롯데쇼핑(1.58%) 등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반면 포스코(-2.19%), SK하이닉스(-0.99%), LG화학(-1.30%), 현대중공업(-1.52%), 한국전력(-1.8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상한가 14개 종목을 포함한 30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한 511개 종목이 내렸다. 74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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