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2014 회계연도 잠정 예산안을 찬성 228 반대 201로 통과시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나 잠정 예산안에서는 쟁점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법(오바마케어) 관련 예산이 빠졌다.
이에 오바마 대통령과 상원을 장악한 민주당은 예산안 거부 의사를 밝혔다.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들은 연방정부 폐쇄를 바라고 있다”며 “예산안에 오바마케어가 반영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