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정부 폐쇄 우려에 하락

입력 2013-10-0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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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연방정부 폐쇄가 다가오면서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55% 하락한 310.46으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77% 내린 6462.22로, 프랑스 CAC40지수는 1.03% 밀린 4143.44로 장을 마쳤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8594.40으로 0.77% 하락했다.

미국 상원은 이날 하원에서 통과된 2014회계연도 예산안을 폐기하고 건강보험 개혁법(오바마케어) 관련 예산을 되살린 예산안을 다시 하원으로 돌려보냈다.

하원에서 이날 자정까지 상원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거나 민주당과 공화당이 특별한 안을 마련하지 못하면 미국 연방정부는 1996년 이후 17년 만에 폐쇄된다.

연방정부가 3~4주 폐쇄되면 미국의 4분기 경제성장률이 최대 1.4%포인트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탈리아의 정국 불안도 증시 하락세를 부추겼다.

엔리코 레타 이탈리아 총리는 부패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자유국민당 소속 장관 5명이 모두 사퇴하면서 연립정부가 사실상 붕괴하자 2일 의회 재신임 투표를 하라고 요구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이탈리아 최대 은행 우니크레디트가 1.3%, 베를루스코니 소유 방송사인 미디어셋이 4.5% 각각 하락했다.

세계 최대 광산업체인 BHP빌리턴이 1.1%, 경쟁사인 리오틴토가 1.4% 각각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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