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부실한 장애인 요금제로 ‘생색’만… 가입자 반토막

입력 2013-09-30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음성무제한-LTE서비스 등 인기요금제 장애인 혜택 요소 적어

KT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의 ‘장애인 요금제’가 유명무실하게 운영되면서 이통사의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음성무제한 요금제와 LTE서비스 등 인기 요금제를 이용하는 데 있어 오히려 일반요금제만도 못해 장애인 상당수가 ‘35% 요금할인’ 혜택에도 불구하고 일반요금제로 갈아타고 있기 때문이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소속 새누리당 김기현 의원이 30일 이통3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2011~2013년 6월 현재) 장애인 통신 요금제 및 가입자 변동 현황’에 따르면 3년 새 장애인요금제 가입자가 8500명에서 4200명으로 절반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당수 장애인들이 음성무제한과 LTE데이터 서비스를 선호하는 것과 달리 장애인요금제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35% 요금할인이 일괄 적용되고 있는 게 주 원인이다.

그러나 김 의원은 “35%의 장애인 할인이 모든 요금제에 공히 적용된다면 이는 특정 요금제 선호의 원인이나 전제조건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생색을 내려면 먼저 부실한 혜택을 고쳐 장애유형별로 일반 요금제와 확연히 다른 서비스가 있어야 한다”면서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지원해주는 ‘맞춤형 장애인 전용 요금제’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된다”고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받으려면 미국이 받아야”
  • 정비사업도 모자라 LH 민참까지⋯대형사 공세에 설 자리 잃는 중견 건설사
  • 단독 한국투자증권, 1분기 증권사 전산장애 사고금액 1위⋯‘8억 배상’하고도 또 사고
  • 소득보다 자산…한국 사회 불평등 구조 바뀌었다
  • 코스피 9000 시대 열리자…국내 주식형 ETF 비중 첫 50% 돌파
  • 동전주 퇴출’ 7월부터 본격화…219개 종목 상폐 위기
  • "청년도약계좌 갈아타도 될까"…청년미래적금 가입 전 체크포인트[Q&A]
  • 미국 반도체 규제 엇박자…삼성·SK 중국공장 불확실성 커진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665,000
    • -0.05%
    • 이더리움
    • 2,603,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299,700
    • -0.46%
    • 리플
    • 1,728
    • -0.35%
    • 솔라나
    • 111,300
    • +2.68%
    • 에이다
    • 244
    • -0.41%
    • 트론
    • 492
    • +0.2%
    • 스텔라루멘
    • 322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830
    • +0.62%
    • 체인링크
    • 11,980
    • -0.17%
    • 샌드박스
    • 85.6
    • -5.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