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원화절상 빨라 예의주시”

입력 2013-09-2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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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최근 원·달러 환율에 대해 “최근 미국 경제가 좀 나아지고 우리도 경상수지 흑자 등이 있어 절상하는 게 빠르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 별관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히고 “지난달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이후 실제적으로 절상된 것이 사실”이라며 “FOMC 이후 외환시장을 모니터링하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와의 통화 스와프 논의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 통화 스와프의 경우 양 당사자국이 있기 때문에 정책 당국자가 얘기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추경호 기재부 1차관도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달러·원 환율 흐름에 대해 상당히 우려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추 차관은 “달러·원 환율의 쏠림 현상은 외환시장 뿐 아니라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쏠림 현상에 따른 하락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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