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미국 정부 폐쇄 우려에 엔화 강세…달러·엔 98.69엔

입력 2013-09-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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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 27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의회가 재정 협상을 놓고 첨예한 이견 대립을 보이자 연방정부가 내달 폐쇄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됐다. 이 영향으로 안전 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 40분 현재 전일 대비 0.30% 내린 98.69엔에 거래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133.08엔으로 0.33% 내렸다.

미국 연방정부 폐쇄를 막으려면 의회가 오는 30일까지 예산안을 통과시켜야 한다. 상원은 이날 오는 12월15일까지 이번 회계연도와 비슷한 수준의 예산을 유지하는 내용의 잠정 예산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공화당 소속의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정부 폐쇄를 원하지 않으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법안이 연기되거나 철회되는 것을 추진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가운데 이날 발표된 일본의 8월 물가는 2008년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이날 일본 총무성은 신선식품을 제외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8월에 전년 동월 대비 0.8% 상승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가 30명의 이코노미스트를 상대로 집계한 예상치는 0.7% 상승이었다.

유로는 달러 대비 가치가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4% 하락한 1.348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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