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윅스', 두자릿수 시청률로 마무리… 웰메이드 드라마로 기억돼

입력 2013-09-2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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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극본+이준기 활약=높은 완성도

(MBC)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 최정규)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26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는 전국 기준 11.0%(닐슨코리아,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방송분이 기록한 9.4%보다 1.6%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지난달 7일 첫 방송된 투윅스는 시청률 7.5%로 출발해 꾸준히 10% 안팎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지난달 29일 방송된 8회가 기록한 11.5%이다.

'투윅스'는 비록 시청률 면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탄탄한 마니아 시청층을 형성했다. 소현경 작가의 빈틈없는 극본과 몸을 사리지 않는 이준기의 열연이 조화를 이뤄 올해의 웰메이드 드라마로 손꼽힌다. 조민기 김혜옥 김소연 류수영 등 주요 출연진의 호연도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

마지막회는 주인공 장태산(이준기)이 누명을 벗고 딸 수진(이채미)의 목숨을 살리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장태산의 목숨을 위협하던 문일석(조민기)은 장태산의 수술 날짜가 하루 앞당겨졌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병실에 숨어 들었다. 그러나 이는 장태산과 박재경이 문일석을 잡기 위해 일부러 흘린 거짓 정보였다.

함정에 빠진 것을 깨달은 문일석은 탈주를 시도했다. 그러나 장태산은 문일석의 뒤를 끝까지 쫓아 치열한 싸움 끝에 그가 체포되게 만들었다. 또다른 악의 축인 국회의원 조서희(김혜옥)의 잘못도 낱낱이 드러나 체포됐다.

수진은 장태산의 골수를 이식받고 건강해졌다. 장태산을 자신을 "아빠"라고 부르는 수진의 모습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서인혜(박하선) 역시 장태산에게 마음을 열고 세 사람은 여행을 떠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장태산과 서인혜의 관계는 시작될 수 있는 가능성을 남긴 채 마무리됐다.

한편 '투윅스' 후속으로는 권상우 정려원 주지훈 오연서 민호(샤이니) 등이 출연하는 '메디컬탑팀'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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