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법원 “아이팟 셔플 버튼 특허침해”…기술자에 36억원 배상판결

입력 2013-09-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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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지방법원은 26일(현지시간) 애플의 휴대용 음악플레이어 아이팟의 일부 기술이 한 자국 소프트웨어 기술자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이 남성에게 3억3000만 엔(약 36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원고는 앞서 애플 일본법인에 특허권 침해 혐의로 100억 엔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걸었다.

문제가 된 특허는 아이팟의 상징과도 같은 셔플 버튼 기능과 관련된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 버튼은 링 모양으로 사용자가 곡을 선택하고 플레이하는 일련의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다.

원고 측 변호사는 “원고가 지난 1998년에 셔플 기능을 발명해 특허 출원을 냈으며 애플이 아이팟 일부 기종에 채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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