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 4주 연속 상승

입력 2013-09-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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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비 0.07%↑…전셋값도 57주 연속 올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4주 연속으로 상승했다. 전세가격도 오름폭이 둔화되긴 했으나 57주 연속 올랐다.

한국국감정원은 이달 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지난 16일 기준)대비 0.07%, 전세가격은 0.18% 각각 상승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매매가격은 추석연휴 기간과 맞물려 부동산 대책 법안 통과 여부가 주목되면서 매수자 관망세가 일부 짙어진 모습을 보인 가운데 세종, 경북지역 등이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수도권(0.07%)은 서울, 인천, 경기지역이 일제히 상승했으나 지난 주보다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다.

지방(0.06%)은 지하철 역세권 주변과 혁신도시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강세가 지속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20%) △경북(0.16%) △강원(0.14%) △대구(0.13%) △인천(0.09%) △울산(0.08%) △서울(0.08%) △경기(0.07%) 등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4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강북(0.06%)과 강남(0.09%)의 오름세가 진정되면서 전 주보다 상승폭이 둔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는 △서대문구(0.31%) △송파구(0.19%) △금천구(0.18%) △광진구(0.15%) △강동구(0.15%) △성동구(0.14%)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또 아파트 규모별로는 60㎡이하(0.09%)와 85㎡초과~102㎡이하(0.06%), 60㎡초과 ~85㎡이하(0.06%), 102㎡초과~135㎡이하(0.02%), 135㎡초과(0.01%) 순으로 상승하며 일제히 오름세 기록한 가운데 소형 아파트가 가격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가격은 계절적 이주수요가 꾸준하며 임대인의 월세전환 증가에 따른 전세물량 감소와 직장인 및 신혼부부들의 수요 증가가 지속된 가운데 오름폭은 전 주보다 다소 둔화됐다고 한국감정원은 설명했다.

수도권(0.25%)은 57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지난 주보다 오름폭이 둔화된 반면 지방(0.11%)은 전 주보다 상승폭이 다소 확대되며 58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38%) △서울(0.29%) △대구(0.28%) △인천(0.23%) △경기(0.23%) △경북(0.20%) △강원(0.15%) △충남(0.12%) △경남(0.12%) 등의 순으로 올랐다.

서울은 2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강북(0.23%)과 강남(0.33%) 모두 지난 주보다 오름폭이 둔화됐다.

자치구별로는 △금천구(0.73%) △관악구(0.64%) △영등포구(0.56%) △도봉구(0.50%) △강서구(0.46%) △송파구(0.43%) 등이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규모별로는 85㎡초과~102㎡이하(0.29%)와 102㎡초과~135㎡이하(0.18%), 60㎡초과~85㎡이하(0.18%), 135㎡초과(0.17%), 60㎡이하(0.17%) 순으로 상승해 일제히 오름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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