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단란주점 화재

▲2013년 9월26일 3명이 사망한 제주 단란주점 화재 현장. 사진=연합뉴스
26일 오전 1시 4분께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한 지하 단란주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손님 2명과 종업원 1명 등 3명이 사망했다.
제주 소방당국은 소방차 11대와 소방대원 28명을 동원해 40여분만에 불을 껐다. 이날 화재로 2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소방서는 추산했다.
제주소방서 관계자는 "당시 내부에는 종업원과 손님 등 10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며 사망자 3명 외에는 자력으로 무사히 대피했다. 불은 단란주점 내부 룸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시작점과 화재 원인은 더 조사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