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해신’, ‘상도’, ‘별들의 고향’…시청자 감동 수놓은 작품들

입력 2013-09-26 07: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인호 소설 원작의 드라마 작품(사진=KBS, MBC 공식홈페이지)

최인호가 집필한 소설 중 드라마, 영화로 만들어진 작품이 눈길을 끈다.

최인호는 25일 향년 68세의 나이로, 투병 중이던 침샘암이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최인호는 1963년 단편 ‘벽구멍으로’로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입선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28세의 최인호는 조선일보에 연재한 ‘별들의 고향’에서 운명처럼 여러 남자를 만나게 되는 경아라는 여자를 통해 1970년대의 여성상과 성 풍속도를 담았다. 이 작품은 1974년 이장호 감독에 의해 영화화돼 제 2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출품된 바 있다.

1982년 발표된 ‘고래사냥’은 2년 후 영화화됐다. 안성기, 이미숙, 김수철, 이대근 등이 출연한 ‘고래사냥’은 당시 42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1984년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웠다.

1985년에는 제 6회 이상문학상 수상작인 최인호의 단편 ‘깊고 푸른 밤에’가 배창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영화화됐다.

이 외에도 1975년 영화 ‘바보들의 행진’, 1986년 영화 ‘겨울 나그네’ 등은 스크린에서 사랑을 받았다. 이재룡, 이순재가 연기한 MBC 드라마 ‘상도’는 2001년 큰 인기를 얻었으며, 최수종, 채시라, 송일국 등이 출연한 KBS 2TV ‘해신’도 2004년 안방극장을 달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73,000
    • -0.4%
    • 이더리움
    • 4,948,000
    • +2.89%
    • 비트코인 캐시
    • 839,000
    • -3.67%
    • 리플
    • 3,069
    • -2.14%
    • 솔라나
    • 202,600
    • -1.32%
    • 에이다
    • 686
    • -1.01%
    • 트론
    • 413
    • -0.72%
    • 스텔라루멘
    • 372
    • +0.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00
    • -0.98%
    • 체인링크
    • 20,850
    • -2.66%
    • 샌드박스
    • 213
    • -1.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