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밀레의 한국법인이 중국에서 철수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밀레는 2009년 프랑스 밀레 본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밀레 베이징’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으나 최근 라이런스 계약을 갱신하지 않았다. 밀레는 밀레베이징법인을 청산하면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투자했던 약 25억원 가량을 손실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밀레 브랜드 판매 계약권은 중국 현지업체인 ‘고라이징’에 돌아갔다.
한편 한국법인 밀레는 베이징법인에 대한 매각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