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시장 ‘위례신도시-미니 신도시급’경쟁

입력 2013-09-2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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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대결도 볼 만… 수요자 관심↑

올 가을 수도권 분양시장은 위례신도시와 미니 신도시급 단지의 경쟁 구도를 갖출 전망이다. 특히 이들 단지는 대형 건설업체들이 공급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포스코건설과 삼성물산,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기업들은 다음달부터 위례신도시에서 분양을 시작한다.

또 롯데건설과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은 오는 11월 서울 금천구 독산동, 송파구 문정동, 강동구 고덕동 등에서 3000가구 이상의 미니 신도시급 단지 분양에 나선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강남 생활권이지만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장점 때문에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건설은 내달 위례신도시 C1-4블록에 짓는 ‘송파 와이즈 더샵’을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4층, 전용면적 96∼99㎡ 총 390가구로 조성된다. 입주민 사생활 보호를 위해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을 완전히 분리하고 층간소음저감 설계를 적용한다.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이 A2-11블록에 공동 시공하는 ‘위례 e편한세상 래미안’도 다음달 분양된다. 민간보금자리 아파트인 이 단지는 전용 75∼84㎡, 총 1545가구로 건설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1월 C1-2블록에 ‘위례 아이파크 2차’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29층, 전용면적 93∼135㎡ 총 495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다.

현대건설도 같은달 C1-1블록에 49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반면 오는 11월에는 미니 신도시급 단지의 분양이 잇따른다.

롯데건설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 옛 육군 도하부대 부지에 조성되는 복합개발단지 분양에 들어간다. 전용면적 59∼101㎡ 아파트 3196가구, 오피스텔 1168가구로 건설되는 이 단지는 △상업시설 △호텔 △업무시설 △초등학교 △공공청사 △공원 등을 갖추게 된다.

대우건설이 분양하는 송파구 문정동의 ‘송파 파크하비오’는 전용 84∼151㎡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3470가구로 이뤄진다. 이 단지에는 비즈니스호텔과 물놀이장, 공연장, 컨벤션센터 등이 조성된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도 3658가구로 이뤄진 고덕시영재건축 아파트 가운데 943가구를 일반분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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