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SE 100대 CEO 보너스 줄었다

입력 2013-09-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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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보수가 줄었다고 CNBC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딜로이트는 지난해 영국 대기업 주주들이 권리를 찾는 움직임인 이른바 ‘주주의 봄(shareholder spring)’에 나서면서 기업 수장들의 지갑이 얇아졌다고 전했다.

딜로이트가 FTSE 100대 기업들의 CEO 보수를 조사한 연간 리포트에 따르면 CEO들의 보너스는 전년보다 줄었다.

FTSE 100대 기업들의 실적에 따른 보너스 비율은 최대 67%였다. 이는 전년의 75%와 2010년의 87%에서 하락한 것으로 보너스는 지난 3년 연속 줄어든 것이다.

딜로이트는 평균 최대 보너스 비율은 급여의 150%라고 밝혔다.

지난해 FTSE 중 보험업체 아비바와 광고업체 WPP의 주주들이 CEO의 보수 팩키지에 반대했다.

스티븐 케이힐 딜로이트 보수·급여팀 파트너는 “낮아진 보너스 지급은 FTSE 100대 기업들의 주당순이익이 줄었음을 반영한다”면서 “기업들이 보수와 기업 실적간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움직였다”고 말했다.

딜로이트는 FTSE 100대 기업의 올해 보수 상승률이 평균 2.5%를 기록했으며 3분의 1은 보수가 전년도와 같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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