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동양그룹에 대한 자금 지원 없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이틀째 상승세다.
24일 오전 9시 2분 현재 오리온은 전일 대비 1.45%(1만3000원) 상승한 9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5.11% 상승한데 이어 이틀째 상승세다.
전일 오리온그룹의 담철곤 회장과 이화경 부회장은 자산담보부증권(ABS) 발행을 위한 동양 측의 신용 보강 요청을 거부했다.
담 회장은 “심사숙고한 끝에 경영권 부담을 우려해 동양에 대한 지원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동양에 대한 지원 의사가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하기 위해 “추후에도 절대 지원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동양그룹의 기사회생 노력에 제동이 걸렸다. 최대 1조원가량의 ABS를 발행해 1조100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을 상환하려는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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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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