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24일 향후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수와 기술적 부담 사이의 공방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인지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장기 박스권 상단선 2013~2057 수준의 저항대 도달했다”며 “외국인 ‘사자’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저항대에서 나타날 수 있는 차익실현 매물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전일 장 후반 외국인 투자자들이 827억원을 한 번에 매수한 점으로 미뤄 볼때 지속적인 매수 계획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당분간 외국인 매수와 기술적 부담 사이의 공방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강화되지 않으면 상승세 이어지더라도 다소 불규칙한 흐름 나타날 수 있다”며 “단기 상승 목표치를 다소 낮게 잡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