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이 모기지사업 부문 직원 1000명을 줄인다고 주요 외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씨티는 성명에서 “금리가 오르면서 새 대출과 리파이낸싱에 대한 수요가 줄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라스베이거스에서 760명, 텍사스 어빙에서 100명을 감원한다고 씨티는 전했다.
씨티의 모기지 직원은 총 1만3000명으로 이번 축소 규모는 전체의 8%에 달한다.
씨티는 “이같은 결정은 효율성을 높이고 시장 변화에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씨티의 주가는 이날 3.20% 하락한 49.57달러에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0.04%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