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소지섭-서인국, 공효진 향한 '러브어록' 대공개

입력 2013-09-1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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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본팩토리

‘주군의 태양’ 소지섭-서인국의 ‘러브 어록’이 공개됐다.

SBS 수목미니시리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진혁-권혁찬)에서 소지섭과 공효진, 서인국이 엇갈린 러브라인을 그리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공효진을 사랑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소지섭과 서인국이 각자 만의 개성있는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해 시선을 끌고 있다. 극중 감정 표현에 서툰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인 주중원(소지섭)은 태공실(공효진)을 향해 거침없이 독설을 날리면서도, 설핏설핏 진심을 내비친다. 반면 강직한 성격의 강우(서인국)는 부드럽고 자상한 모습으로 태공실을 지켜주고 있다.

각각 자신만의 확고한 스타일로 사랑하는 여자를 사로잡으려 고군분투하는 소지섭-서인국의 ‘러브 어록’을 짚어본다.

◆‘태양바라기’ NO.1 ‘방공호’ 주중원

#“따라가긴 어딜 따라가. 태이령도 그 놈한테 당해서 병원 가 있어, 너도 어떻게 될 줄 알고 거길 가”(6회, 사건 해결에 나서는 태공실이 걱정됐던 주중원이 이를 말리기 위해)

#“그 엄마 진짜 혼나야겠네. 자기 애 그 모양 만들어 놓더니 왜 남의 애까지 이 모양을 만들어 논거야”(7회, 주중원이 사건 해결 중 다친 태공실을 보고 분노하며)

#“난 저것들이 뭐라고 떠들던 아무 상관이 없어. 저것들이 떠드는 걸 신경 쓰는 널 보는 거야. 태공실 마음 상했지?”(8회, 수군거리는 사람들에게 태공실이 상처받자 주중원이 건넨 말)

#“내가 조심하랬지, 다쳤잖아”, “너 괜찮으면 다행이네”(12회, 흉기에 찔리고서도 태공실부터 걱정하는 주중원의 말)

#“쫌 땡긴 정도면 널 찾진 않아. 물론 니가 남다르게 육감이발달하긴 했지만, 그 육감이 그 육감은 아니잖아. 어쨌든 니가 육감 떠는 거에 내가 홀린 건 맞네”(11회, 주중원이 고백한 이유를 묻는 태공실에게)

#“너한테 자꾸 마음이 가는 게 속상하고, 그걸 통제하지 못해서 자존심이 상해”(12회, 상처받은 태공실에게 주중원이 솔직한 자신의 속내를 전하며)

#“굉장히 억울한데...어쨌든 내 여자는 나를 볼 수 있으니까 이 말은 해 줄 수 있겠네...태공실, 사랑해...”(12회, 주중원의 영혼 고백)

◆‘태양바라기’ NO.2. ‘강사탕’ 강우

#“발을 보호할 목적으로 각티슈를 신은 건 순발력을 발휘한 정상인의 행동입니다”(3회 각티슈 신발을 신고 창피해하는 태공실을 본 강우의 말)

#“반으로 똑 부서졌는데 반 씩 먹죠”(6회, 강우가 자신이 준 사탕이 깨져 상심해하는 태공실에게)

#“나사에 있어요, 안드로메다 가는 우주선 만든다더니, 정말 만들고 있어요. 태공실씨도 상상력이 풍부한 관가 봐요”(7회, 귀신과 대화하던 태공실이 무안해 하자, 강우의 말)

#“그쪽이 하고 싶은 거 하죠. 아무 것도 묻지 않고 그냥 따라 갈게요”(7회, 뮤지컬을 못 보게 된 상황, 태공실을 향한 강우의 제안)

#“한 1주일 정도 거리를 두고 잘 생각해봐요. 만약 없어도 괜찮다는 결론이 나오면, 상황이 바뀌어도, 그 사람 옆으로 가지 마세요. 아프잖아요”(10회, 주중원에게 상처 받는 태공실이 안쓰러운 강우의 충고)

제작사 본팩토리는 “소지섭과 서인국이 각각의 매력으로 180도 다른 성격의 캐릭터를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며 “공효진은 어떤 매력에 끌리게 될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주군의 태양’은 추석특집으로 인해 18일이 결방되며 13회 분은 오는 19일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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