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홍철 교통사고/사진제공=뉴시스)
방송인 노홍철이 오토바이 추돌 사고를 당한 후 환자 이송을 도운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는 가운데 과거 피습사건도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16일 저녁 9시 46분께 서울 성동구 금호동 금호터널에서 주행중이던 노홍철 차량과 뒤따라오던 오토바이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후 노홍철은 신속히 119에 직접 신고해 구급대원들과 부상당한 오토바이 운전자의 응급처치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노홍철, 본인도 놀랐을 텐데 대단하다" "노홍철, 신속한 대응이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과거 '피습사건'까지 회자되며 노홍철의 인간성에 대한 칭찬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노홍철은 지난 2008년 2월 9일 밤, 귀가하던 중 자신의 아파트 복도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던 김모씨로부터 의문의 피습을 당했다.
이로 인해 노홍철은 귀가 찢어지고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 전치 5주의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노홍철은 피습 당시 가해자가 정신질환자라는 사실을 알고 다친 옆구리를 부여잡으면서도 화를 내거나 고함을 치는 일 없이 오히려 가해자를 먼저 다독거리며 안심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