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성유리, 스토커 경험 고백 “건너편 건물에서 내 몸에 레이저 쏴”

입력 2013-09-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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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성유리가 과거 스토킹 당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성유리는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김미숙이 밝힌 스토커 에피소드에 이어 자신의 스토킹 경험을 고백했다.

성유리는 “핑클로 활동하던 당시, 늦은 시간까지 스케줄을 마치고 귀가했다. 옷을 갈아입는데 보니 몸에 빨간 점이 있었다. 알고보니 건너편 건물에서 누군가 내 몸에 레이저 불빛을 쏘고 있었던 것이다”라고 말해 출연진을 경악케 했다.

이어 성유리는 “그 때 너무 놀라서 바로 바닥에 엎드렸다. 그리고 엄마를 불러 ‘빨리 커튼 좀 쳐줘’라고 소리질렀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김제동은 “무슨 암살 위험에 처한 영화 주인공 같다”며 웃음 지었지만, “정말 무서웠겠다”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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