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은 16일 LG전자에 대해 3분기 실적부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G2 개발·마케팅 비용증가와 에어컨 비수기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댑 33.5% 감소한 319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시장 예상치(3280억원)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9월부터 전 세계 130여개 통신사를 통해서 G2 판매가 확대되고 있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8.7% 늘어난 37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G2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3’와 ‘아이폰5S’ 비교해 해상도 등 하드웨어에서 경쟁우위가 있다”며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