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구자철이 맞대결을 펼쳤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는 손흥민(21·레버쿠젠)과 구자철(24·볼프스부르크)이 14일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을 해 손흥민이 먼저 웃었다.
손흥민의 레버쿠젠은 14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분 데스리가 5라운드 경기에서 원정팀 볼프스부르크를 2-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80분을 종횡무진하며 뛰어난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와 허를 찌르는 과감한 슈팅을 하는 등 선전했으나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임대를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한 구자철은 후반 13분 교체될 때까지 공격 완급을 조절하며 무난한 플레이를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