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 평화변전소 전경 (사진=한국전력)
한전은 지난 4월 개성공단 조업중단 이후 22.9kV 배전선로 2개로 전환해 최소한의 전력을 공급해 왔다. 그동안 한전은 개성지사 직원들을 인접 사업소로 배치, 매일 남측구간 선로점검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설비 보수를 진행해왔다.
특히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 이후 현지에 관련인력을 투입해 과학화 진단장비를 이용한 정밀점검과 불량설비 보강·교체작업을 수행하기도 했다. 또한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고객측 설비점검도 병행, 낙뢰와 누전으로 인한 계량기 파손 등 손상된 전력설비를 정비해 재가동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전력 공급능력이 10만kW로 증가함에 따라 개성공단내 입주기업들에게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전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전기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력설비 유지·보수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