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13일 외국인 ‘사자’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병현 연구원은 “최근 나타나고 있는 외국인들 매매의 특징은 시가총액 비중과 매수 금액간의 상관계수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인덱스 차원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외국인들의 매수세와 함께 비차익PR매수가 폭증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외국인 인덱스 물량 유입의 가능성을 높여주는 근거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계 자금은 최근 순유입을 재개한 반면 유럽계 자금은 3개월 연속 순매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미국계 자금은 경기 모멘텀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유럽계 자금은 리스크 수준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극명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외국인 매수세를 바탕으로 한 상승 흐름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