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길재 장관 “북한, 대화 모색 중…남북관계도 진전”

입력 2013-09-1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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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12일 “최근 남북관계가 당국간 대화를 통해 당면한 현안 문제 해결 방안에 합의하는 등 다소 진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류 장관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아세안 라운드 테이블’행사 만찬사를 통해 “국제사회의 설득 노력과 한국 정부의 일관된 대처에 힘입어 최근 들어 북한은 긴장 조성을 자제하고 각국과의 대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류 장관은 그러면서 “북핵문제로 대표되는 소위 ‘북한 문제’는 지역 안보에 계속적인 불안 요인”이라며 “핵은 북한 자신에게도 경제를 회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막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변화를 선택한 미얀마에 국제사회의 협력이 함께 하고 있다”며 “북한 역시 그 길을 따라 변화의 길로 나설 때 국제사회의 지원과 협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 장관은 개성공단 정상화 회담과 관련, “남북대화에서 북한 조치의 부당성을 분명히 지적하고 국제적 규범과 원칙을 준수해야 함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박근혜 정부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대해선 “남북간에 작은 것에서부터 차근차근 신뢰를 쌓아나감으로써 후퇴하지 않는 지속가능한 남북관계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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