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전 세계 이민자 2억3200만명…전체 인구의 3.2%”

입력 2013-09-12 13: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엔 경제사회처(UNDESA)는 11일(현지시간) 전 세계 이민자가 현재 2억32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3.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민자 수는 지난 1990명의 1억5400만명, 2000년의 1억7500만명에서 급증했다고 UNDESA는 밝혔다.

존 윌모스 UNDESA 인구국 국장은 “이민자 대부분이 개발도상국 출신이었으나 최근에는 선진국과 개도국의 이민자가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우홍보 UNDESA 사무차장은 “이민은 정책적으로 잘 다뤄지면 사회와 경제발전에 매우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다”며 “개인의 기회와 자원에 대한 접근을 확대하고 가난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럽과 아시아에 전체 이민자의 3분의 2가량이 사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럽의 이민자 인구는 올해 7200만명, 아시아는 7100만명에 달한다.

유럽에서는 독일과 프랑스가 취업이민과 북아프리카와 가까운 지정학적 영향으로 이민자가 많다고 UNDESA는 전했다.

아시아에서는 산유국이 많은 중동과 빠르게 경제가 발전하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서 이민자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은 지난 1990년부터 올해까지 2300만명 가까이 늘어 이민자가 가장 많이 늘어났고 아랍에미리트(UAE)가 700만명, 스페인이 600만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뉴욕증시, 엇갈린 경제지표에 혼조⋯나스닥은 0.23%↑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04,000
    • +1.67%
    • 이더리움
    • 4,394,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812,000
    • +2.65%
    • 리플
    • 2,867
    • +1.81%
    • 솔라나
    • 191,300
    • +1.86%
    • 에이다
    • 575
    • +0.52%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10
    • +2.13%
    • 체인링크
    • 19,240
    • +1.26%
    • 샌드박스
    • 180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