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정주연, 백옥담에 두 번째 굴욕
‘오로라공주’ 정주연이 백옥담에 의심의 눈빛을 보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82회에서는 시누이 노다지(백옥담 분)에게 반말로 일관하는 박지영(정주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영은 전날 밤 일어난 일에 대해 따졌다. 박지영은 전날 드라마 ‘알타이르’ 촬영팀과 회식 후 만취 상태로 집에 돌아왔다. 박지영은 만취 상태에서 잠자고 있던 노다지의 방에 들어가 “노다지!”라며 건방지게 시누이의 이름을 불렀다. 이에 노다지는 참다못해 박지영의 팔을 꺾으며 제압했다.
그러나 만취 상태였던 박지영은 전날 있었던 일에 대해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단지 자신의 팔을 누군가 꺾은 것 같다는 희미한 기억만 있을 뿐이다.
이에 박지영은 노다지에 “어제 내 팔 꺾었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노다지는 “아가씨 꿈꾸신 거에요”라며 능청스럽게 둘러댔다. 박지영은 이상하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더 이상 의심할 수가 없었다. 이에 노다지는 비웃듯 박지영을 내려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