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업은 코스닥社 ‘이건 아닌데’

입력 2013-09-11 0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온·레드로버 우하향 곡선 … 전략적 제휴 불구 시너지 미지수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엔터)가 투자를 결정한 코스닥 업체들의 주가가 시원찮다. 투자발표 직후 급등세를 보인 것과 달리 한 달여간 주가 추이는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코스온은 지난 8월 6일 YG엔터를 대상으로 권면총액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사모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이틑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나 8월 7일 장중 최고가(7630원)를 찍고 내림세다.

코스온은 YG엔터의 화장품 사업 진출에 따라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게 됐다. YG엔터가 코스온에 간접투자 하는 방식으로 투자가 이뤄진다. 최근 코스온은 중국환야그룹과 홍콩 합작 법인 설립에 나서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인탓에 YG엔터와의 투자 발표 후 소폭 상승했지만 9월 이후 내림세다.

코스온의 주가가 좀처럼 웃지 못 하는 이유는 투자자인 YG엔터의 강점인 소속 아이돌의 활용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아이돌의 파괴력이 마케팅을 좌우하는데 SM보다 세대교체가 늦어지고, 빅뱅, 2NE1 등 스타급 가수의 활동도 뜸한 게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레드로버 주가도 지난 8월 9일 8060원에서 9월 10일 7600원으로 5.71% 하락했다.

YG엔터와 손을 잡은 것은 레드로버가 보유한 3D 입체 촬영 기술과 장비, 인력을 바탕으로 중국 및 아시아 시장에서 YG엔터 소속 아티스트의 공연을 공동제작을 통해 매출을 늘리기 위해서다. 이같은 제휴에도 불구하고 레드로버 주가가 움직이지 않는 것은 당장에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레드로버는 YG엔터와 상호 강점을 활용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인데 시너지 효과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양민석 (단독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1] 현금ㆍ현물배당을위한주주명부폐쇄(기준일)결정
[2025.12.11]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97,000
    • +1.6%
    • 이더리움
    • 4,400,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818,000
    • +3.22%
    • 리플
    • 2,869
    • +1.45%
    • 솔라나
    • 191,300
    • +1.65%
    • 에이다
    • 577
    • +1.05%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70
    • +2.17%
    • 체인링크
    • 19,270
    • +1.53%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