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뺑소니 사고로 40대가 숨졌다.
9일 오후 10시25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마산해양항만청 근처 편도 3차선 도로에서 차모(41)씨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목격자는 “갑자기 퍽 소리가 나서 보니 차씨가 쓰러져 있었다”며 “사고 차량은 차씨를 친 뒤 마산자유무역지역 쪽으로 달아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차씨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차씨를 부검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하는 한편, 도로 주변의 CCTV 영상을 분석해 뺑소니 차량을 찾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뺑소니 가해차량이 승용차인 것으로 보고, 사고 시간대 이 지역을 지나간 차량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