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0일 서한에 대해 2014년까지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확정적이라 판단하며 신규 2개 현장 분양 상황에 따라 2015년에도 이런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00원을 제시했다.
한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서한은 지역 기반인 대구지역에서의 자체 사업을 통해 영업이익이 2012년 56억원에서 올해 281억원, 2014년 439억원으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대구지역 APT공급은 2008년 피크(Peak) 이후 공급이 크게 감소되면서 물량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서한은 금융위기 이전 공격적인 사업을 전개하지 않으면서 토지 매입이 가능한 자금여력을 보유하며 향후의 성장 기반을 마련, 대구지역 부동산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기존 분양 완료한 3개 현장의 분양율은 100%를 달성해 현재의 성장 기반으로 기능하고 있고 앞으로 분양 예정인 지역도 여건이 좋아 추가적인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면서 “현재 진행중인 자체사업의 이익 추정 가시성이 높아 2014년까지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확정적이라 판단하며 신규 2개 현장 분양 상황에 따라 2015년에도 이런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