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10일 기술적 분석을 통해 코스피지수가 단기적으로 2020선까지 오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정인지 연구원은 “코스피는 지난주 반등 과정에서 1950 수준에 위치한 저항대 돌파로 장기 하락 국면으로 진행 될 위험이 크게 줄었다”며 “장기 횡보국면이 이어지거나 방향성 형성 시 장기 상승 추세로 진행될 가능성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지난 7월 저점대 형성 후 반등 과정에서 나타난 박스권 상승 흐름을 감안하면 2020을 목표로 설정할 수 있다”며 “다만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 있어 단기 이평선 이탈할 경우 중기 고점대 형성 과정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점차로 위험관리에 들어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송장비 업종지수 상승 추세 강화되고 있지만 채널 상단선의 저항대 도달한 모습”이라며 “상승 추세 강화국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