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직원 2100명을 감원하고 26개의 모기지오피스를 없앤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감원되는 인력 중 1500명은 모기지 대출을 담당했다고 말했다.
400여명은 클리블랜드 콜센터 직원이며 지불 기한이 지난 모기지 대출을 담당하는 직원 200여명도 감축 대상에 포함됐다.
관계자는 이번 감원이 10월31일에 마무리된다고 전했다.
최근 미국의 모기지대출기관들은 금리 상승으로 리파이낸싱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주택시장 회복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면서 인력을 줄이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BoA의 기존 주택대출은 지난 2분기에 5% 감소했다.
앞서 웰스파고는 직원 2300명을 감원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JP모건체이스는 1만5000명을 감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