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파이시티 310억 소송 취하”

입력 2013-09-09 16: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백화점이 파이시티(양재동 복합유통센터) 사업 관련 소송을 취하한다. 난항에 빠진 파이시티 매각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현대백화점은 파이시티 매각 작업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현대백화점의 채권 이자(190억원)와 손해배상청구액(120억원) 등 총 310억원에 대한 소송을 취하 하겠다고 9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2007년 파이시티와 백화점 입주 계약을 맺었으나 2011년 파이시티가 법정관리 상태에 들어감에 따라 계약을 해지했다. 이 과정에서 보증금 400억원을 돌려받지 못하자 보증금 이자 190억원과 손해배상액 120억원을 지불하라는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현대백화점이 채권이자 및 손해배상청구액을 포기할 경우, 현대백화점은 채권 이자(190억원, 공익채권)와 손해배상청구액(120억원, 회생채권)을 제외하고, 백화점 사업 임차 보증금으로 2010년 납입한 400억원(공익채권)만 돌려받게 된다.

현대백화점 측은 파이시티 사업의 이해당사자가 일정 부분씩 양보하면 구체적인 활로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파이시티 매각 작업이 조속히 추진될 경우, 화물터미널의 현대화 사업이 조기에 완료된다”며 “상권과 건물 가치 등을 따져봤을 때 약 3조5000억원에 달하는 직접투자 유발 효과와 대규모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정지선, 정지영 (각자대표)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15]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관련 안내)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뉴욕증시, 엇갈린 경제지표에 혼조⋯나스닥은 0.23%↑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19,000
    • +1.52%
    • 이더리움
    • 4,394,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812,000
    • +2.78%
    • 리플
    • 2,867
    • +1.74%
    • 솔라나
    • 191,400
    • +1.59%
    • 에이다
    • 575
    • +0.1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7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00
    • +2.09%
    • 체인링크
    • 19,230
    • +1%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