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린상가 경매물건수, 5대 상권 중 신촌이 ‘최다’

입력 2013-09-09 08: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가 밀집도가 높은 서울 시내 5대 상권 중 근린상가 경매물건이 최근 3년 내 가장 많이 나온 곳은 서대문구 신촌 상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경매로 넘겨진 근린상가 수가 가장 적은 곳은 바로 옆에 이웃한 홍대 상권이었다.

9일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신촌·명동·강남역·홍대·명동 등 서울 5대 상권 소재 근린상가 물건을 분석한 결과, 2010년 이후 경매물건이 가장 많이 나온 상권은 신촌이었다.

2010년 1월부터 올해 8월 말 사이에 경매로 넘겨진 신촌 상권 소재 근린상가는 모두 730개. 이는 같은 기간 들어 경매로 넘겨진 나머지 4대 상권의 근린상가 물건 총계인 224개의 3배를 넘는 수치다.

신촌 다음으로 물건 수가 많았던 상권은 강남역으로 같은 기간에 경매로 넘어간 근린상가는 80개였다. 이어 명동 68개, 건대 59개 순이었다. 경매로 넘겨진 홍대 상권 소재 근린상가는 17개로 5대 상권 중 가장 적었다.

부동산태인 정대홍 팀장은 “유력상권에서도 경매로 넘겨지는 근린상가 물건 수에 차이가 나는 것은 결국 상권의 위상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면서 “상권이 북적댈수록 임차수요가 많아지고 임대수익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상가가 경매로 넘어가는 경우도 적다”고 설명했다.

실제 신촌 상권은 2000년대 중반 이후 서울 서북부 최대 상권이라는 타이틀을 이웃한 홍대 상권에 빼앗겼고 국제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 이후부터는 침체일로를 걸었다.

반면 명동과 함께 강북 최고의 상권으로 올라선 홍대는 신촌과 정반대의 양상을 보였다. 국제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근린상가 경매물건은 2008년 2건에 지나지 않았다. 2009년에는 근린상가 경매물건이 전무했고 2011년에도 1개가 나오는 데 그쳤다. 부동산경기 침체가 극에 달한 2012년에도 경매물건 수는 8개에 불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시총 1위 등극…삼성전자 25년 독주 깨졌다
  • 술 안 마시는 20대 …"술 거절해도 눈치 안 봐" [데이터클립]
  • 단독 軍 후방 경계, 이르면 내년부터 '사설 경비업체'가 맡는다
  • 단독 호남권 ‘제2 산업축’ 주목…한화·LG엔솔·LS·삼성물산 등 투자 검토
  • 4대 금융, 상반기 순익 11조원 눈앞⋯증시 훈풍에 최대 실적 전망
  • 폭염ㆍ폭우에 태풍까지⋯올여름 물가 부채질할 '변수'는 [이슈크래커]
  • 러브버그 이번 주 후반 절정⋯집에 들어왔을 때 대처법은
  • 미·이란, 60일 내 최종합의 로드맵 도출…호르무즈 안전통항 핫라인 구축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6.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194,000
    • +1.57%
    • 이더리움
    • 2,656,000
    • +2.15%
    • 비트코인 캐시
    • 305,500
    • +2.07%
    • 리플
    • 1,735
    • +0.58%
    • 솔라나
    • 111,700
    • +0.45%
    • 에이다
    • 243
    • -0.41%
    • 트론
    • 500
    • +1.42%
    • 스텔라루멘
    • 322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310
    • +2.58%
    • 체인링크
    • 12,160
    • +1.33%
    • 샌드박스
    • 84.47
    • -2.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