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존재가치 유감 없이 입증했다

입력 2013-09-0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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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이 두 번째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장면(사진=뉴시스)
이청용(볼턴)이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했다.

6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아이티와의 평가전에 선발 출장하지 않았다. 하지만 1-1 동점 상황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이후 곧바로 역전골의 계기가 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대표팀의 역전을 도왔고 후반 13분에는 또 한 번 페널티킥을 얻어내 3-1로 달아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두 번째 페널티킥은 이청용이 홀로 공격진영 오른쪽 라인을 돌파하며 수비수 3명을 제치는 과정에서 얻어낸 페널티킥이었다. 이청용이 첫 번째로 얻은 페널티킥은 구자철이, 두 번째로 얻은 페널티킥은 이근호가 득점으로 연결해 팀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

이청용은 이밖에도 후반전 활발하게 공격을 주도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후반 26분 손흥민이 터뜨린 대표팀의 네 번째 득점에도 이청용의 직접적인 도움이 있었다. 이근호의 힐 패스를 받은 손흥민의 득점이었지만 이근호에게 연결된 공은 이청용으로부터 투입된 공이었다.

이청용은 후반 추가시간 도중에는 오른쪽 라인을 돌파한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결정적인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고 튕겨나와 아쉽게 득점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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