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탱크] 여성 창업 ‘전성시대’

입력 2013-09-0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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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R 분석, “여성 창업 ‘티핑포인트’왔다”...재투자·고용창출·혁신에 기여

▲마리사 메이어 야후 최고경영자. 블룸버그

여성 창업이 ‘티핑포인트’에 도달했다고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이 발간하는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가 최근 분석했다.

HBR은 자영업을 포함해 여성이 소유한 기업 또는 법인이 전체의 37%에 달한다고 집계했다.

글로벌기업가모니터(GEM)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1억2600만명의 여성이 창업하거나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9800만명의 여성은 이미 설립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이 창업하기까지는 3년 반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를 종합해보면 2억2400만명의 여성이 전 세계 경제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여성 사업가들은 미용실부터 정보·기술(IT)까지 다양한 분야에 퍼져 있으며 재투자·고용창출·혁신 등 3가지 면에서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HBR은 설명했다.

신흥시장에서 여성은 소득의 90%를 가족 교육·건강·음식 등‘인적자원’에 재투자한다. 이는 남성의 투자 비율 30~40%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여성의 소득과 자산이 늘어나면 지역사회와 국가 역시 잘 살게 된다고 HBR은 전했다.

여성의 경제활동은 고용 창출에도 중요하다고 HBR은 전했다.

GEM에 따르면 1억1200만명 여성 사업가들은 1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 중 1200만명의 여성들은 향후 5개월 간 직원을 6명으로 늘릴 예상이다.

케냐의 경우 중소기업(SME)의 고용은 전체 고용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2018년까지 중소기업 분야서 972만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이며 이 중 절반은 여성이 운영하는 중소기업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여성 사업가들이 혁신에서 차지하는 역할 역시 커지고 있다.

HBR은 혁신을 일부나 모든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제품을 파는 것이라고 정의한다면 여성 창업가들이 남성보다 낫다고 전했다.

여성이 운영하는 사업이 남성이 이끄는 기업보다 고용 인원과 성장 부문에서는 떨어지지만 이는 여성 기업의 실적이 부진한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HBR은 전했다.

다우존스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서 벤처 지원을 받는 기업 가운데 여성의 성공률은 남성의 두 배에 달한다고 HBR은 덧붙였다.

※티핑포인트(tipping poing): 갑자기 정반대로 뒤집히는 점으로 엄청난 변화가 급속하게 발생하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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