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참석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5일 회의장인 콘스탄니노프스키궁 주변 정상빌라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시리아 사태 등 국제현안과 한반도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시리아 사태와 관련해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 대응에 대한 반 총장의 설명을 들었다.
이어 지난달 21일 시리아에서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유엔조사단의 활동과 노력을 평가하면서 조사 결과가 조속히 나오기를 기대했다.
한편, 반 총장은 세계보건기구(WHO)를 통해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한 우리 측 결정에 사의를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