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은 5일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 NYSE Euronext 그룹의 NYSE Technologies와 글로벌 트레이딩 허브 연계사업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NYSE테크놀로지스는 NYX(NYSE-Euronext)의 독립사업부로 거래·데이터·인프라 서비스와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아시아에 지사를 두고 있다.
글로벌트레이딩 허브 연계사업은 코스콤의 STP(Straight Through Processing)-HUB와 NYSE테크놀로지스의 MarketplaceTM 서비스를 연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STP-HUB에 접속되어 있는 국내 60여개의 증권사는 유럽 및 미주 국가로부터의 주문채널을 확보하게 돼 한국자본시장의 유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내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는 유럽 및 미주 국가로 투자할 수 있는 증권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
코스콤과 NYSE테크놀로지스는 향후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트레이딩 허브 연계사업에 대한 공동 마케팅의 추진은 물론 국내 자본시장의 대체거래소(ATS) 도입에 대비한 선진 자본시장의 ATS 도입 노하우도 공유하기로 했다.
김인수 코스콤 전무는 “이번 NYSE테크놀로지스와의 글로벌트레이딩 허브 연계사업을 통해 코스콤은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해외금융상품의 투자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양사는 신규 공동사업 추진에 대한 협력방안도 마련해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