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 정상이 시리아 문제에 대해 긴밀히 공조할 것을 확인했다고 교도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오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30여분 간 전화 회담을 갖고 시리아 문제에 공조해 나갈 것을 확인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이날 전화 회담은 미국측의 요구로 이뤄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회담에서 미국이 시리아에 대한 군사 개입을 단행할 경우 일본이 지지와 지원을 해줄 것을 아베 총리에게 요청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 내에서는 미국이 시리아를 공격했을 경우 지지표명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세라고 교도통신은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