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한 국가통계의 활용이 보다 편리해졌다.
통계청은 이용자가 좀 더 편리하게 원하는 통계를 찾아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통계포털(KOSIS)을 재구성해 3일부터 새롭게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KOSIS는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7년 만들어진 공식 통계포털사이트이다. 2007년 당시 38개 기관 217종의 통계를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9월 현재 120개 기관의 527종 통계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개편은 △체계적이고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일반인을 위한 ‘한국의 주요지표’ 개편 △작성중지통계 별도 관리 △통합검색 기능과 웹 접근성 개선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통계청은 “그간 이용자가 제기하였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원하는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한 통계청은 공공정보의 개방·공유 등 시대적 요구에 맞게 통계 공유서비스(OpenAPI)를 개발 중에 있다. 개발이 완료된 내년 1월부터는 국가통계 통합 데이터베이스(DB) 전체로 확대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아울러 KOSIS 통계정보 활용약관을 새로 마련해 상업적 활동을 포함한 모든 형태로 통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