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군사개입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특별성명을 발표한 직후 곧바로 골프장으로 향해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1일(한국시간) 백악관 공동취재단 등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시리아 사태 특별성명을 발표한 후 30분 만에 백악관을 떠나 어디론가 향했다.
이후 오바마가 도착한 곳은 버지니아주 포트 벨부아에 있는 골프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골프에는 조 바이든 부통령, 백악관 출장 담당 비서관인 마빈 니콜슨 그리고 그의 동생 월터 니콜슨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폭스뉴스는 "많은 미국 국민이 일자리를 잃고 고생하는 가운데 오바마는 자신만 즐긴다는 비판을 종종 받고 있다"고 우회적으로 지적했다.



